총 다섯 번의 살인 및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출소 1년 2개월 만에 다시 살인을 저지른 60대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사형 선고를 받고도 재판부를 향해 손뼉을 치거나 검찰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 경남에서 지난 2019년 진주방화흉기난동사건으로 22명 사상자(5명 사망, 17명 부상)를 낸 '안인득 사건' 이후 4년 만에 다시 사형이 선고되는 순간 피고인은 법정을 퇴정 하며 이같이 고성을 질러댔다. 재판부의 사형 선고에도 A 씨는 웃음을 터트리며 일어나 머리 위로 손뼉을 치는가 하면, 퇴청하면서는 검사를 향해 "검사 놈아 '시원하제?'"라고 말했다. 또 공판 도중 "검사 체면 한번 세워 주. 이. 소. 시원하게 사형 집행을 한 번 딱 내려 주고"라거나 "재판장님도 지금 부장판사님 정도 되..
25일 오후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경기 화성시 향남읍 폐기물업체(폐유 재활용) 화재 현장에서는 화재 발생 4시간이 지났지만 뿌연 연기가 여전히 하늘 위로 매섭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경기 화성시에 자원순환시설에서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이 발견이 되었다. 구체적인 화재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원순환시설 관계자 측의 목격에 따라 폭발에 의한 화재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최초 폭발과 화재는 폐오일 저장탱크 일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서 압력 게이지를 교체작업 중이던 A 씨(55)가 소사체로 발견됐다. 화재로 탑에코를 비롯해 주변 업체까지 건물 6개 동이 불에 타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날짜가 임시 공휴일이 되면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부터 개천절까지 엿새가 연휴로 이어진다. 9월 28일 추석 연휴로 시작해서 개천절까지 6일간 연휴가 이어지게 된다. 3일 정도 개인 연차를 쓰면 9일 한글날까지 12일까지 쉴 수 있게 된다. 국민의 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나타날 사회적, 경제적 효과에 대해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보고..
중고차 보험 이전 문제로 다투던 남성을 불러내 양손에 너클을 끼고 마구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가락에 끼워 주먹을 강화하는 용도의 너클은 '관악산 성폭행' 사건 피의자인 최윤종(30)이 범행에 사용한 무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길거리에서 너클을 낀 채 또 다른 20대 남성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폭행 피해를 당한 B 씨는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A 씨와 B 씨는 중고차 거래 이후 보험료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로부터 중고차를 산 뒤 보험 이전 명목으로 50여만 원을 건넸다. 하지만 B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