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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콘서트'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라인업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마마무, 몬스타엑스 셔누 X형 원, NCT 드림, 있지, 뉴진스, 더보이즈, 카드, 조유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TNX, 싸이커스, 리베란 테, 제로베이스원, ATBO 등이 출연한다고 9일 오후 밝혔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사실상 KBS2 '뮤직뱅크' 라인업을 그대로 따온 그림이다.

지난 8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하며 언급된 방탄소년단은 최종 라인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겪으며 '잼버리 K팝 콘서트' 역시 타격을 입었다. 당초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야영장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기상 문제 등으로 연기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를 확정이 되었다.


최종 라인업까지 발표되었으며 남은 건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다. 잼버리 참가자들 역시 K팝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총체적 부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K팝 콘서트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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