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보름 앞두고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 검찰은 조 씨가 입시비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으며, 조민 씨는 자신이 책임질 게 있으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장관 부부 역시 부모의 불찰과 잘못을 자성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 씨는 이 글을 올리기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착 편 대합실'이라고 한글로 적힌 샌프란시스코 공항 안내판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판 5부는 조 씨를 허..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쓴 글 내용이 악의적이고 매우 경솔한 공격이라 판단이라 말했지만, 정 의원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재판부 판단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6년 전 정진석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을 한 뒤 권 여사는 가출을, 노 전 대통령은 혼자 남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했..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기사 금융당국이 10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57)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휴대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하이브와 카카오 사이에 'SM 인수전'이 벌어졌을 당시,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연루됐는지 여부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하이브가 제기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SM엔터를 잇달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경찰은 기계를 잘못 조작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근로자를 형사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C의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결국 숨졌다.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호흡과 맥박이 다시 돌아온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A 씨는 A 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리프트 기계 아래쪽에서 일하던 A 씨는 위쪽에 있던 같은 근무조 근로자 B 씨가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계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 씨는 자책감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