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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뉴욕 타임스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단호박은 녹말과 무기 염류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웰빙 건강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식품입니다.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밤처럼 달고 밤 맛이나 밤 호박이라고도 불리며 겉은 단단하고 속은 노란색을 띠며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호박의 효능

비타민A, 베타카로틴, 페놀산 등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 혈액 순환 및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 페놀산,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있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대장암, 간암,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발암성 물질 나이트로사민 제거에 효과적인 페놀산이 풍부하여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페놀산, 비타민 e이 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제거해 주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비타민A, 비타민C도 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베타카로틴이라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눈 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도 있어 눈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펙틴은 식이섬유가 있어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질환을 예방해 주고 당질은 소화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으며 식이섬유는 장 내 유해물질과 숙변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펙틴은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우리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며 출산 후 산모의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뇨 예방, 치매 예방, 감기 예방, 다이어트,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관하는 방법

지금부터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고르는 방법은 단호박을 고를 땐 색이 고르게 짙으며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게 탄력이 있어야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또한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을 구매해주셔야 합니다. 땅과 줄기에 의해 상처 입은 부분을 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스스로 치유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드시는 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구매 후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 고유의 맛이 변하게 됩니다. 호박은 닿는 면적을 최소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관할 때는 세 가지만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호박을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기 위해 계란판을 준비해 주시고 계란판 위에 호박의 밑동이 위로, 꼭지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아줍니다. 꼭지 부분 과육이 두껍고 무거워 뒤집어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해 주시고 2주 정도 실험 보관을 통해 후숙 하면 당도가 높아져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후숙이 완료된 단호박을 냉장보관하면 당분이 빠지고 수분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 후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곰팡이 핀 단호박은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가 침투하기 어려운 단단한 껍질을 가져 부분만 도려내고 드셔도 됩니다. 반면 과육 내부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미 균이 모두 펴져있을 수 있으니 버려주시는 좋습니다.

 

손질하는 방법

먼저 식초 물에 담가 채소 수세미를 이용해 표면을 깨끗이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주셔야 합니다. 먼지나 흙이 많이 묻어있어 더럽습니다. 세척한 생호박을 그대로 자르시면은 안됩니다. 껍질보다 단단한 껍데기에 더 가까운 표면임으로 생호박 그대로 자르게 되면 손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먼저 물기 제거한 호박을 전자레인지 전용 접시에 올려서 3분에서 5분간 전자레인지로 돌려 표면을 살짝 익혀주셔야 합니다. 너무 익히지 않고 칼이 들어갈 정도만 익혀주셔야 합니다. 살짝 익힌 단호박을 나무 도마에 올리고 꼭지를 피해 칼집을 넣어 2등분 해줍니다. 꼭지 부분과 밑동 부분을 v자 모양으로 잘라 제거해 주시고 자른 호박 안에 씨와 내용물을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긁어줍니다. 씨에도 효능이 많으니 말려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도마에 단호박을 올려 기호에 맞게 알맞은 크기로 잘라 주셔야 합니다. 조리할 때는 찜기로 물이 넘치지 않을 만큼 물을 넣어주고 찜채반을 넣어 자른 호박을 올려줍니다. 뚜껑을 닫아 8분에서 10분 정도 중불에서 조리한 후 먹으면 포슬포슬 맛있는 단호박을 즐길 수 있어요. 조리 후 과육에 하얀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곰팡이나 벌레가 아니라 전분성분이 당분으로 변하여 나오는 것으로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전용 그릇에 물을 살짝 붓고 자른 단호박을 넣어 용기를 덮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5분 이상 돌려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식감이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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