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조치를 주문했다가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자 "차출하자는 얘기도, 억지로 뭘 시키자는 얘기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 성의원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라며 "월드컵, 올림픽, 세계엑스포 등을 치른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답답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BTS..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8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8일 오후 5시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대본 비상대응단계도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 태풍은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원권(영동) 지방 일부는 600㎜ 이상, 경상권(북부서부내륙, 동부해안)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 오후 6..
8일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기 성남시에 있는 SPC그룹 계열사 '샤니' 제빵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A 씨에게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공장 관계자가 A 씨를 기계에서 꺼냈으나 이미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발생 30여 분만인 오후 1시 12분 인근 병원에 도착했다.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A 씨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비수도권에서 5.5% 포인트 대폭 상승하며 주택가격 회복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회복 기대감이 커지자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7%로 전월보다 5.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다만,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반기 금리상승 우려가 계속 이어지면서 잔금을 치르지 못해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인 서울(84.5▶89.5)과 인천, 경기권(75.5▶78.3), 비수도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