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아파트 중 전단보강근이 빠진 단지가 기존 발표한 15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무량판 아파트 가운데 보강 철근이 빠진 단지가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철근 누락 사태 책임을 지고 "임직원 모두의 사직서와 함께 저의 거취도 국토부 장관을 통한 정부의 뜻에 따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LH 사장과 부사장, 국민주거복지 본부장 등 상임이사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번에 사장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은 보강 철근이 빠자 LH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더 발견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어 "LH의 권한이 조직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며 "권한과 조직을 축소해 작지만 강한 조직, 오로지 국민..
현직 경찰관이 태풍 '카눈'으로 전국 경찰청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지난 1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서경찰서 소속 A경감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종암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경찰청도 A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술에 취해 운전하던 A 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정문 차단기가 열리지 않자 후진하다 뒤 차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는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당일에는 태풍 카눈에 대비해 전국 18개 시. 도 경찰청에 비상근무 자체 발령을 지시를 했던 날이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시킨 교육부 5급 사무관이 후임 교사에게 한 황당한 요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초등학교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교사가 직위해제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부 사무관이 교사에게 자신의 자녀에게 지도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적어 보냈다. 교사에게 보낸 편지에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말해 달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학계에서 검증되지 않은 한 민간연구소에서 주장하는 교육법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또래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자신의 자녀 편을 들어달라라는 내용까지 담겨있다. 초등교사노조 관계자는 "이 학부모가 해당 교사에게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지위..
10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한복 '택 갈이'(상표갈이)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화탐사대에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하겠다고 나선 한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 씨는 청담동 한복판에서 '박술녀를 고발한다'라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그가 주장하는 박술녀의 만행은 '최저임금 위반', '탈세', '부가세 미신고', '택갈이' 등이다. 소 씨는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박술녀 씨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소 씨는 박술녀이야기를 처음 듣게 된 계기는 택시를 탔던 손님으로부터 듣게 되면서부터 여기까지 오게 된 거라고 설명했다. 박술녀가 기성 한복을 사 와 상표만 본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