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사실을 전했다. 손연재는 8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손연재는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했지만, 최근에는 더 특별한 이유로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좀 더 관심이 가게 됐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 그래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결혼한 거로도 놀랐는데 더 많이 놀라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며 "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아홉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10살의 나이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입학해서 화제를 모은 백강현 군, 기억하는 분들 많다. 어제(19일) 갑작스럽게 자퇴 소식을 알렸는데 강현 군 아버지가, 그 배경에 학교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만 열 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던 백강현 군이 1년도 안 돼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이유로 백군의 아버지는 심각한 학교폭력 때문이었다며, 주변 학부모들에게 모멸적인 메일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군의 아버지 A 씨는 이날 유튜브 계정에 '아들과 관련해 치가 떨리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A 씨는 영상을 통해 "18일 올린 자퇴 영상 때문에 서울과학고 선배 학부모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강현이에게 자행된 일련의 사건들을 가슴에 묻고 비..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흉악범죄가 이어지면서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을 의정 성과로 홍보한 관악구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해당 의원은 댓글 등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과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을 의정 성과로 소개한 국민의힘 소속 최인호(21) 관악구의원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최 의원은 "페미니스트들이 좌표를 찍고 폭언을 하고 있다"며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연소 관악구 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 과거 성희롱과 막말을 일삼았던 이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서울 관악구의회 홈페이지 참여마당 '의회에 바란다' 페이지에는 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수백 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선 10대 여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 따르면 실종된 15세 김지혜 양은 지난 17일 등교하러 집을 나섰다가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이후 주거지 인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 실종아동 찾기 센터' 등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을 게재하고 실종팀과 강력팀 등 3개 팀을 투입해 김 양 수색에 나서고 있다. 김양이 찍힌 CCTV 화면과 김양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비슷한 모습을 본 시민은 실종수사팀(010-6846-0331)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양은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며,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교복 차림이었다. 안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