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재차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기각했다.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구속을 피했다. 지난 5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윤재남 부장판사는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수면제 불법 매수 관련 범행의 상당 부분과 본인의 대마 흡연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마 수수 및 대마 흡연 교사 부분은 피의자가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있지만 피의자의 행위가 대마흡연 교사에 이르는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다..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오늘(21일) 국회 앞에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여서 집회를 열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출구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격분한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오전부터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촉구 집회에 참석하며 국회 표결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생중계를 통해 전해진 가결 소식에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일부는 오열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항의했다. 오후 5시 45분부터 민주당사 앞 골목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 잡은 이 대표 지지자 100여 명은 '이재명이 살아나야 민주당이 살 수 있다'라고 적힌 손팻말..
재계약 여부를 놓고 초미의 관심을 받던 걸그룹 블랙핑크가 '따로 똑같이' 활동할 전망이다. 21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하는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세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곳으로 소속을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똑같이' 전략으로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에 대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제니, 지수, 리사가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며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하는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세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결 호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향해 날아온 두 번째 체포동의안을 피하지 못했다. 적어도 민주당 내에서 29표의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 현재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3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