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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에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오는 30일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에 정기국회 본회의 일정이 없는 11~15일 중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취지인데, 그 연장선상에서 체포동의안도 부결시키겠다는 의지다.
박 원내대변인은 "31일은 이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지금 얘기한 것처럼 실질적으로 여러 정치 현안이 있고 대표 일정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9월 1일은 정기국회가 열리고 둘째 주는 대정부질문이 있으며 넷째 주는 교섭단체 연설이 있다"며 "11일부터 시작하는 주에는 본회의 일정이 없어 가능하면 그때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과는 출석 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은 부연했다.
그리고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무도한 정권의 칼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압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SNS를 통해 "불체포특권을 내려놨다고 해서 이 대표가 검찰의 비열한 수작과 무도함까지 수용할 의무는 없다고 본다"며 "법원 판단 전에 정치적 이익을 먼저 얻으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악한 노림수가 '투표 강요' 행위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부결시키는 게 도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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