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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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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최원종 차량에 치인 여성 사망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건 발생 25일 만인 28일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이 사건 피해자 A 씨가 숨졌다. A 씨는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A 씨의 가족들은 사고 직후 뇌사 상태에 빠진 딸을 살리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치료를 선택했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이날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 조처를 해온 경찰은 A 씨의 사망에 따라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조금 전 사망해 현재로선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라며 "유족들 곁..
'타짜'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별세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로 얼굴을 알린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고인의 조카의 말을 빌려 조상건은 지난 4월 21일 향년 77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조카는 "지난 4월 21일 삼촌이 집에서 세상을 떠나셨다. 생전에 심장과 신장이 안 좋아서 치료를 받고 계시긴 했지만, 차기작 출연 검토를 하시며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가족끼리 장례식을 치렀다"라고 밝혔다.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전쟁 당시 서울로 피난을 왔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전신인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했으며, 1966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 창립 멤버로 '춘풍의 처' 등 30여 편에 출연했고,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
[뉴스] 9월 아파트 입주 지방 64%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895세대로 이 중 64%가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단 119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895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9152 가구)과 비교해 1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2만 355 가구)과 비교해서는 22% 늘어난다. 지방 물량이 늘고 수도권 물량은 줄었다. 특히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199 가구에 그쳤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하반기 대규모 '입주장'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입주물량 감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가 7176 가구로 전월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인천은 송도 등에서 3개 단지 1690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
[뉴스] 철근 누락 아파트 'LH' 본사 수사 경찰이 28일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벌써 4번째 압수수색으로 LH를 겨냥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수서역세권 지역 아파트에 철근이 빠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철근누락을 둘러싸고 부실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의 강제 수사는 이번 달에만 4차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 감리 업체 사무실, 이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설계, 시공, 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와 시공 누락, 부실 감..
[뉴스] 이동관 공영방송 점검 예고 28일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식을 열고 6기 방통위의 출범을 알렸다. 취임식 직후 그는 곧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공영방송 이사회 보궐이사 임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당초 예고된 대대적인 공영방송 개혁에 착수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온 공영방송이 국민의 선택과 심판이라는 견제 속에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서비스, 재원, 인력구조 등 개편까지 아우르는 공적 책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이행 여부도 엄격히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힌 만큼 대대적인 사정 정국도 예상된다. 그는 "공영방송은 상업적 운영방법과 법적 독과점 구조의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라는 이중성으로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뉴스 확산은..
[뉴스] 졸음쉼터 사망, 가스라이팅 범죄, 허벅지 구타 30대 남성 2명이 차 안에서 한 달가량 숙식하며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서로 돌로 때린 '졸음쉼터 사망사건'은 제3 자의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에 의한 계획범죄로 밝혀졌다. 얼마 전 전남 여수에서 성인 남성 두 명이 '피해승낙서'를 작성한 후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내려찍는 내기를 하다 1명이 숨진 사건에 배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워낙 엽기적이고 황당한 범행이라 주목을 받았는데 피해승낙서 작성은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한 배후가 만들어낸 허위 시나리오였다. 경찰에 붙잡힌 진범은 수억 원대 가짜 빚을 만들어내 이들을 지배했고,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피해자들에게 강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여수경찰서는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
[뉴스] 작년 10월 로또 1등 미수령 작년 10월 추첨한 로또 1등 당첨금 32억 3천만 원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28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로또 제1035회 차 1등 당첨자 8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판매 지역은 인천 미추홀구이며, 당첨금은 32억 3119만 원이다. 1등 당첨자는 부산, 인천, 대구, 경기 등 총 8곳 판매점에서 나왔다. 당첨 번호는 '9, 14, 34, 35, 41, 42'이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각 6068만 원) 2건도 아직 미수령 상태입니다. 복권 판매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 경남 사천시입니다. 한 달여 내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소외계층 복지 사업 등에 쓰인다. 동행복권은 "복권을 구입하면 티켓 뒷면에 ..
[뉴스] 정유정 계획 범죄 부인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유정(23)이 계획적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과외 앱으로 또래 20대 여성을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유정이 재판 준비 절차인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계획적 범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8일 부산지법 형사 6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한 정유정은 마스크를 끼고 밝은 초록색 계열의 수용자 옷을 입었으며, 가슴에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켜 관찰 대상 수용자에게 달리는 노란색 명찰이 있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 씨는 지난번에 열린 준비 기일에 이어 이날도 참석했다. 이날 정유정은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