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숙적' 판. 잔. 러(19, 중국)를 꺾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2관왕을 거둔 것이다. 박태환 선수 이후 13년 만에 수영 2관왕 선수가 탄생했다. 주 종목의 황선우(20, 강원도청)는 강력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4일 차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 44초 4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호준은 1분 45초 5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판. 잔. 러(1분 45초 28)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틀 전 남자 800m 계영 금메달에 이어 이..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 금빛을 찔렀다.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한국체대),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가 힘을 모은 플뢰레 대표팀은 27일 중국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8로 꺾었다.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부터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45-38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플뢰레는 펜싱의 3 종목 중 득점이 가장 어려운 종목으로 꼽힌다. 몸통만 타점으로 인정되며, 검 끝으로 정확히 찔러야 점수로 인정된다. 또 우선권이 존재하지만, 동시타로 인정되는 시간 범위도 넓어 근접 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이 돋보인다. ..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글로벌 주식 부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등과 함께 하고 있는 방 의장은 하이브 지분 31.8%를 보유, 25억 4000만 달러(약 3조 4305억 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상장된 전 세계 대중음악 회사 주주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의장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은 31.8%로, 25억 4000만 달러(3조 4389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빌보드는 "올해 하이브 주가가 올라 방 의장 순위에 좋은 영향을 줬다"며 "지난해 방 의..
박우혁(삼성에스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표팀의 '금빛 발차기' 행진을 이어갔다. 박우혁은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린 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살레 엘샤라바티(요르단)에 라운드 점수 2-0(8-5 6-5)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대표팀의 박우혁(23, 삼성에스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박우혁은 16강, 8강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 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살레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스코어 2-0(8-5 6-5)으로 꺾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