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895세대로 이 중 64%가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단 119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895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9152 가구)과 비교해 1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2만 355 가구)과 비교해서는 22% 늘어난다.


지방 물량이 늘고 수도권 물량은 줄었다. 특히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199 가구에 그쳤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하반기 대규모 '입주장'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입주물량 감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가 7176 가구로 전월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인천은 송도 등에서 3개 단지 1690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 1차'(1147 가구)를 포함한 2732 가구 경남이 사천시 사남면 '사천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1295 가구)2687 가구 울산이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2625 가구)2625 가구 대구에서 동구 신암동 '동대구더센트로데시앙'(860 가구)2001 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부산(1609 가구), 전북(1046 가구), 광주(906 가구), 전남(648 가구) 등에서도 집들이에 나선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가오는 4분기 수도권에서만 4만 6000여 가구의 입주가 대기하고 있어 9월 수도권 입주 물량 급감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특히 10월은 경기, 인천에서 각각 5000 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11월은 서울에서만 6700 가구가 공급되는 등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