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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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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킥보드 승차 제지하자 기사 폭행 전동 킥보드와 함께 통근버스에 승차하려는 것을 막았다는 이유로 버스기사와 승객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걷어찬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울산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가지고 통근버스에 타려다가 버스기사 B 씨가 이를 제지하자 휴대전화로 B 씨의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는 운전석에 앉아 있는 B 씨를 휴대전화로 내리쳐 기절시켜 놓고, 또 머리 부위를 2차례 폭행했다. 이 때문에 B 씨는 뇌진탕..
[뉴스] 제트스키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이 해경에 체포된 가운데, 이 남성은 제트스키에 여러 개의 기름통을 연결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인천시 중국 인천대교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를 받는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인천대교 아래 갯벌에서 초소형 선박 뒤에 연료통을 매단 채 발견됐다. 인천대교 레이더에는 초소형 선박은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A 씨는 해수면이 낮아져 갯벌로 인해 제트스키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스스로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수사 중..
[뉴스] 목포 칼부림 예고 글 중학생 검거 공공장소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성 게시물을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SNS에 칼부림 범죄 예고 글을 올린 A양(14)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8월 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다.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당일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통해 범죄 예고 글 캡처 사진이 전파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30여 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편 범행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할 경우 협박죄가 적용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살해 대상을 특정하고 범행을..
[뉴스] 민주, 대통령 처남 기소에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처남 김 모(53)씨가 불구속기소 된 것을 두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국정조사는 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말에는 현직 대통령 장모가 법정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번에는 처남이 재판을 받게 됐는데도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국민께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싫은 것인가 아니면 처가 문제라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입에 올리지 못하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정도면 양평군청-처가 ..
[해외뉴스] 신생아 7명 살해한 英 간호사 영국의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일해온 간호사가 영아 7명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루시 '렛․비'(33)가 18일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유죄인정을 받았다. '렛․비'가 체포된 2018년 그의 집에서 '아기들을 일부러 죽였다.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라고 쓴 메모가 발견됐다. 영국 현대 역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살인마로 불리게 된 '렛․비'의 피해자 중에는 미숙아나 쌍둥이도 있었다. 한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살해됐다. 주로 야간 근무 중에 아기들에게 일부러 공기를 주입하거나 우유를 강제로 먹였고 인슐린에 중독시키기도 했다. 쌍둥이 모두를 살해한 경우도 있었고, 쌍..
[뉴스] 서울지하철 보안관 2인1조 순찰 서울교통공사는 흉기난동 범죄에 대비해 지하철 내 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큰 사회적 위험요소로 떠오른 흉기난동 범죄에 대비해 지하철 내 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근무 중인 지하철보안관 55명은 이날 오후부터 모두 열차에 탑승한 뒤 열차 내를 2인 1조로 지속 순회한다. 이들은 위험행동자 발견 시 즉각 제지 후 경찰에 신고한다. 지하철보안관은 방검복 등 기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스총을 휴대하고 있어 위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교통공사 측은 "지하철보안관은 평소 열차와 역사 안을 순찰하지만, 이날 열차 안에서 사건이 벌어져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40분께 서울 지..
[뉴스] 코로나 신종 변이 또 등장 기존 바이러스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30여 개나 더 많은 신종 코로나19(COVID-19) 변이가 등장하면서 공중보건 긴장감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기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가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해 공중보건에 미칠 영향에 전문가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주 초부터 여러 대륙에서 해당 바이러스 변이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또다시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세계보건기구가 현지시간 18일 감시대상에 추가한 BA. 2. 86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 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전학 연구소장인 프랑수아 발루 교수 - BA. 2. 86을 2021년 말 오미크론 등장 이후 나온 변이 중 가장 눈에 띄는 ..
[뉴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사망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숨졌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야산 내 등산로에서 모르는 남성에게 폭행 및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정확한 사망 시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강간상해 혐의로 입건된 최 씨의 범죄 혐의를 조만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 피해자 30대 여성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피의자 최모(30)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있었다. 최 씨는 "범행 현장인 관악구 한 뒷산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정했다"는 취지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