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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처남 김 모(53)씨가 불구속기소 된 것을 두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국정조사는 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말에는 현직 대통령 장모가 법정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번에는 처남이 재판을 받게 됐는데도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국민께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싫은 것인가 아니면 처가 문제라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입에 올리지 못하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정도면 양평군청-처가 카르텔이라고 해도 손색없다"라며 "도대체 윤 대통령의 처가 게이트, 그 막장의 끝은 어디이고 양평에서 무엇을 획책하고 얼마나 노린 것이냐"라고 쏘아붙였다.
권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 처가 게이트'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민의 힘은 대통령 처가 의혹을 씻어주기 위해서라도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라고 촉구했다.
앞서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는 지난달 28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김 씨 등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그는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한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공사비 등이 담긴 증빙서류에 위조 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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