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한복 '택 갈이'(상표갈이)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화탐사대에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하겠다고 나선 한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 씨는 청담동 한복판에서 '박술녀를 고발한다'라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그가 주장하는 박술녀의 만행은 '최저임금 위반', '탈세', '부가세 미신고', '택갈이' 등이다. 소 씨는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박술녀 씨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소 씨는 박술녀이야기를 처음 듣게 된 계기는 택시를 탔던 손님으로부터 듣게 되면서부터 여기까지 오게 된 거라고 설명했다. 박술녀가 기성 한복을 사 와 상표만 본인 것..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보름 앞두고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 검찰은 조 씨가 입시비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으며, 조민 씨는 자신이 책임질 게 있으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장관 부부 역시 부모의 불찰과 잘못을 자성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 씨는 이 글을 올리기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착 편 대합실'이라고 한글로 적힌 샌프란시스코 공항 안내판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판 5부는 조 씨를 허..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쓴 글 내용이 악의적이고 매우 경솔한 공격이라 판단이라 말했지만, 정 의원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재판부 판단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6년 전 정진석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을 한 뒤 권 여사는 가출을, 노 전 대통령은 혼자 남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했..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기사 금융당국이 10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57)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휴대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하이브와 카카오 사이에 'SM 인수전'이 벌어졌을 당시,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연루됐는지 여부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하이브가 제기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SM엔터를 잇달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