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선고를 받고 집행을 대기하다가 숨진 '미집행자'가 25년간 12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이다. 사형 선고가 확정됐지만 형이 집행되지 않으면서 미집행자로 지내다 생을 마감한 사람이 25년간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이다. 법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2006년과 2011년, 2019년, 2020년에 1명씩, 2007년과 2015년엔 각각 2명, 2009년엔 4명이 사망했다. 같은 기간 감형된 사형수는 19명으로, 이들은 형법 제55조(법률상 감경)에 따라 무기징..
한국 배드민턴이 사고를 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노골드에 그치며 굴욕을 맛봤으나 무려 29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시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5전 3 승제)에서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에는 방수현과 정소영, 길영아, 라경민 등이 인..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15프로 라인업의 발열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닉네임 'refused9150'을 쓰는 네티즌 A 씨가 자신의 아이폰 15프로 맥스로 통화를 하던 중에 기기가 너무 뜨거워져 온도를 측정했다는 사연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30일(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을 내고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과열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조만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과열 이유에 대해 "최신 iOS 17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일부 타사 앱으로 인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기기 설정과 사용자 데이터 복원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림에 따라 며칠간 기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펩 과르디올라가 말한 '한국선수(Korean guy)'가 해냈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5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대이변이 벌어졌다. 개막 후 6전 전승을 달리던 맨시티의 발목을 울버햄튼이 붙잡았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