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3년을 기다린 쾌거.
김우민(22, 강원도청)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박태환 이후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3관왕을 올라섰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36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이 한국 수영 사상 3번째로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했다.

수영 김우민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김우민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판잔러(중국)의 기록은 3분 48초 81로 김우민보다 4초 45나 느렸다.

레이스 초반에 판. 잔. 러. 가 잠시 김우민을 위협했을 뿐, 김우민은 곧 독주를 시작했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우민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등극했다.

김우민은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고, 28일 자유형 800m에서는 7분 46초 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한 대한민국 수영 경영 선수는 김우민이 사상 세 번째다.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1982년 뉴델리)와 '마린보이' 박태환(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역대 3번째 수영 3관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3관왕에 대한 부담이 클 법했으나 김우민은 고개를 저었다. 당초에 4관왕에 대해서도 스스로 이야기를 꺼냈던 그다.

김우민은 "부담스럽게 생각 안 하고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에 누군가가 달린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전날 2관왕을 달성한 김우민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3관왕을) 많이 이루고 싶다"며 "자유형 400m가 제일 애정이 가고 또 자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려고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우민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이미 세계적인 강자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우민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김우민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