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결혼자금에 대해 증여세 공제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높이자 예비부부를 포함한 청년층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양가 합하면 3억 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를 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포함한 청년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부모에게 도움을 받기로 한 예비부부 사이에선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 있다. 현재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10년간 5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물려줄 수 있다. 집값 상승에 따른 결혼 부담 완화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일종의 '저출생 해소용 감세'다. 국내로 복귀(유턴)하는 첨단 기업, 영상콘텐츠 제작, 가업승계하는 중소. 중견기업 등에 대해선 세금을 낮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저소득층 양육비를 지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던 김 장관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한 달 만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8일 취임 일성으로 식량. 인프라. 금융 대북지원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호 신임 통일부장관은 28일 "가치와 원칙에 입각해 통일.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것이 한반도 문제를 가장 올바르게 풀어내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제4조의 책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의 수립. 추진'이 우리가 견지해야 할 가치와 원칙"이라며 "자유민주적 평화..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부 사무실과 태안군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2018년 안면도 지역 태양광사업 추진 과정 기록 등을 확보했다. 앞서 감사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를 통해 전직 산업부 간부 등 38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태양광 사업이 태안군 반대에 부딪히자 산업부 공무원 등이 권한에도 없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이에 따라 태안군은 개발 행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 씨가 공개 검증을 제안한 가운데 HB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폭로자 A 씨가 조병규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검증을 요구하며 도발한 데 따른 것이다. A 씨는 "공개 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한다"라며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한다.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한다.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 소속사 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한다. 민형사 법적 책임은 별도이다 등의 조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