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온다. 날짜는 8월 2일이고, 상대 팀은 올 시즌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 "류현진이 다음 달 2일 볼티모어와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며 류현진의 복귀일을 확정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 선발등판을 마지막으로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426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동료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MLB닷컴은 "토론토 동료들이 류현진을 부를 때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며 "한국어로 '형(Hyeong)' 영어로 빅 브라더(big brother)를 뜻한다"라고 했다. 이어 "형..
북한이 최근 장마 기간 임진강 황강댐에서 우리 정부 측에 사전 통보 없이 물을 방류한 정항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D.C. 의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0일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북한 황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라고 현지시간 29일 보도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북측에 댐 방류 시 미리 통보해 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북한이 이에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지난 17일 재차 통지문을 보내 요구했다. 그런데도 북한은 무단으로 댐 물을 방류한 것이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27일 황강댐 저수지의 물이 만수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20일에 비해 27일은 물 방류량을 더 늘렸다"며 "하지만 임진강 하류 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교도소의 다른 징역수들에게 장기자랑을 하며 '슬기로운 감방생활' 현실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로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친 빅뱅 출신 승리가 지난 2월 9일 출소하면서 정준영과 정준영의 친구들 근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치소 근황에 관한 제보를 받게 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준영과 같이 구치소 생활을 했다는 사람에게 받은 제보를 전했다. 구치소는 미결수들이 형 집행을 기다리는 곳으로 그 과정에서 자기들끼리 서로의 신원을 묻고 답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다. 정준영은 방송 활동 덕에 얼굴이 다 알고 있어 소개하는 과정은 건너뛸 수 있었지만 최악은 "구치소에..
28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백화점과 롯데월드의 이용객 등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백화점에서 저녁 쇼핑을 하던 시민 1000여 명이 화재 경보를 듣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12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뒤인 오후 8시 1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후 8시 30분쯤 소방당국이 화재를 거의 진압한 만큼 롯데월드 측은 재입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재입장시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1층 버버리 매장 외부 쇼윈도에서 발화가 시작돼 조명 전기 누선으로 (발화를) 추정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백화점과 연결된) 롯데월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