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 역사가 새로 쓰였다. 황선우는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개최된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 44초 4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3위로 물살을 갈랐다. 루마니아의 포포비치가 줄곧 1위로 달렸다. 황선우가 150m 구간에서 스퍼트 하며 포포비치를 바짝 추격하며 2위로 올라갔고 하지만 스퍼트를 올린 리처드가 1분 44초 30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어 0.02초 차로 영국의 톰 딘이 1분 44초 32로 2위로 들어왔다. 황선우는 0.12초 차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800m 예선 2조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7분 47초 69로 역영해 조 1위를 차지하며 '박태환의 한국기록'을 넘어섰다. 한국 수영 역사상 지..
송영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구속기소된 박용수 전 보좌관에게 듣기로는 5000만 원을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한다" 며 "받은 사실이 없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것도 성립할 수 없고, 제가 보고받았다는 구조도 성립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하긴 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지간 대서에서 장모 최은순 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상대방에게 50억 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라고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다. 대통령실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도 수사하라며 고발장에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장모 최 씨는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를 받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송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국회가 지난 2월 8일 이 장관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지 167일 만이다.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이 행안부장관으로서 재난대응 과정에서 최적의 판단과 대응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재난대응의 미흡함을 이유로 그 책임을 묻는 것은 탄핵 심판 절차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단했다. 핼러윈 참사에 대해 "매뉴얼. 교육 부재 등 총체적 결과"라고 말한다. 당시 이 장관이 필요한 지시를 했으며, 재난안전법 위반했다고 보기가 힘들다고 판단을 했다. 이번 심판은 국무위원에 대한 헌정사상 첫 탄핵 심판이었지만 기각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이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다시 직무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관련 소송도 접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와 부산대 입학 취소 효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조씨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이후 부산대와 고려대가 각각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를 했었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