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페 에이스' 최인정(33, 계룡시청, 세계 19위)과 송세라(30, 부산광역시청, 세계 5위)가 항저우 약속을 지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경기 첫날 금, 은메달을 휩쓸며 '펜싱코리아'의 위용을 입증했다. 24일 송세라는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송세라(30)를 연장 접전 끝에 9대 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연장 라운드 시작 약 15초 후 최인정이 송세라의 팔을 찌른 것이 적중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연속으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던 최인정은 3전 2기 끝에 금메달 한풀이에 성공했다.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희찬이 명문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폭발하며 자신의 물오른 골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황희찬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 EPL 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황희찬은 곧바로 선발로 나섰다. 울버햄턴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세 사(포르투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라얀 아이 누리(알제리), 크레이그 도슨(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팬의 아이폰으로의 셀카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이 영국 매체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아이폰을 들고 셀카를 찍어달라는 팬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등 현지매체는 손흥민 선수가 스폰서 계약에 따라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일부 팬들의 휴대전화를 만지는 걸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앰배서더로 발탁된 손흥민 선수가 스폰서인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지키기 위해 경쟁 제품을 만지지 않기 위해 팬에게 양손을 모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든 팬이 셀카를 요청하자 직접 폰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최근 숏폼 플랫..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사실을 전했다. 손연재는 8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손연재는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했지만, 최근에는 더 특별한 이유로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좀 더 관심이 가게 됐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 그래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결혼한 거로도 놀랐는데 더 많이 놀라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며 "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아홉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