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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팬의 아이폰으로의 셀카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이 영국 매체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아이폰을 들고 셀카를 찍어달라는 팬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등 현지매체는 손흥민 선수가 스폰서 계약에 따라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일부 팬들의 휴대전화를 만지는 걸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앰배서더로 발탁된 손흥민 선수가 스폰서인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지키기 위해 경쟁 제품을 만지지 않기 위해 팬에게 양손을 모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든 팬이 셀카를 요청하자 직접 폰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최근 숏폼 플랫폼 틱톡에도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손흥민은 삼성전자와의 계약으로 인해 팬들의 아이폰을 들 수 없으니, 손흥민과 셀카를 찍고 싶다면 삼성폰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 담겨있다.


손흥민은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도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그는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6'을 손목에 차고 수면상태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5월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어주는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만 달라, 아이폰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과거 코카콜라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었던호나우지뉴 선수가 스폰서 계약 위반으로 큰 손해를 본 사례와 대비하여, 손흥민 선수의 현명한 대처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갤럭시 앰배서더이자 삼성전자 가전 홍보대사 역할도 해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하는 스마트싱스 라이프' 캠페인 영상에 등장한 그는 집 안의 TV,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뿐 아니라 스피커,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갤럭시 Z 플립이 처음 나왔을 때 정말 갖고 싶었고, 그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까지 모두 갤럭시로 바꾸게 됐다"며 "기기 간 연동이 자유로워 매우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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