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외교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외교부는 최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경찰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면책특권 신청 여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1급 서기관 40대 남성 A 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과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이 신분 확인을 요청하자 팔을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면책특권을 사용한다면 사건은 그대로 종결된다고 전했다. ✔️ 외교관 면책 특권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의거, 외교관은 신분상의 안정과 직무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 살인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20대 남성이 2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협박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흉기를 구매한 내역도 게시글에 첨부했지만 주문한 뒤 취소한 것으로 밝혔으며, 112에 전화해 자수 의사를 밝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한 게시글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 여성) 20명 죽일 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커뮤니티 AKB38 갤러리에 '신림역 살인예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한국인이 약 두 달간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2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여행 중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에게 수사. 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라고 27일 밝혔다.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윤세준 씨가 지난달 초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윤 씨는 전직을 앞두고 여행을 가서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부터 윤 씨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경찰도 윤 씨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윤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
‘나는 솔로’ 16기가 대부분 자녀가 있는 돌싱 출연자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비주얼도 사연도 '역대급'인 16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6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 시작 전, "사귀어 보자 그냥, 시작해 보자"라고 직진하는 솔로남부터 "가서 뺏어 오겠다"라고 선언하는 솔로남의 모습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나한테 사과해"라는 등 이곳저곳에서 사랑의 혈투를 펼치는 솔로남과 더불어 사상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까지 있었다고 한다. MC 데프콘은 "여러분 큰 거 옵니다" 라며 "청양고추네, 맵다 매워" 라며 혀를 내둘렀다. 영수는 "아이가 셋인 사실을 전 안 숨기는데, 이 얘기를 하면 다 끝난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