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권 추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6년간 초, 중, 고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 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 중, 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원인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 중 절반 이상인 16명(53.3%)은 '우울증, 공황장애'로 인해 숨졌다. 이어 '가족갈등' 4명, '신변비관'과 '질병비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표 10월 퇴진설'에 대해 "지 라 시(선전지) 수준의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상상은 자유지만 남의 당을 소재로 해서 그런 식의 소설을 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정부여당에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압도적 반대 여론에도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을 강행한다면 엄중한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찮다. 20%대까지 떨어지며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란 조사결과가 나오면서다.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5 ~ 27일 실시한 7월 4주 차 여..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합의 이혼을 한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윰댕과의 합의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대도서관은 "두, 세 달 전쯤 이야기가 나왔고,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 각자 살 집들을 이사 가게 되었다. 윰댕 님 같은 경우 7월 말에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7월 초에 이사를 나왔다. 전 다음 달 말 정도에 집을 정리하고 이사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족으로 살다 보니까 친구로서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하고 쌓였다. '서로에 대해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얘기가 나왔다. 한 주에 한 번씩 보고 있고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의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 15개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정부는 민간 건설사 발주 아파트 1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라 '철근 누락' 아파트는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 무량판 설계는 상부 무게를 버티는 보가 없고 기둥에 슬래브(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바닥)가 바로 연결되는 형식이다. 기둥에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기둥을 지탱하는 전단 보강근이 필요하다. 콘크리트 역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충분한 강도를 확보해야만 한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10개 단지는 설계 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