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 사적 응징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20대 유튜버가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 중 1명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튜버 A 씨는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지인 B 씨는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일 자신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에 대해 "(애초 발언의) 앞뒤를 자르고 맥락 연결을 이상하게 해서 노인 폄하인 것처럼 말씀을 하는데 그럴 의사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할 때 '대통령' 직함은 아예 쓰지 않은 채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혁신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서 이 일을 시작했다"며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창피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전혀 노인 폄하 의사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이..
가수 권은비가 '대세남' 덱스로부터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SBS '강심장리그'는 '핫서머 쿨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권은비는 방송인 덱스와의 러브라인 전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덱스 얘기가 나오자마자 권은비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최근 덱스로부터 장문의 DM을 받았냐, 아직까지 덱스가 답장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에 권은비가 그렇다고 밝혔다. 앞서 덱스는 권은비에게 호감을 표하며 DM을 보냈지만 권은비에게서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권은비는 "지난 2월에 촬영을 같이 했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DM을 보냈더라"라며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은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권은비는 "사실 저도 그 DM에 답장을 했다"라고 언급을 했다. "팬들이나 지인들에게 워..
지난달 29일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이 30대 게임친구 사이에서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거듭한 결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전남 여수 고속도로 졸음쉼터 허벅지 둔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두 남성 간 '피해승낙서'가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게임머니 등을 둘러싼 금전적 갈등을 해결하겠다며 잠을 제대로 안 자고 3주 동안 차에서 생활하며 말싸움을 이어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상대방이 잠이 들 경우 폭행을 해서 깨우거나 둔기로 내려치는 내기를 벌이기로 했다. 결국 B 씨는 둔기 가격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A 씨 역시 피부 괴사로 인한 과다출혈로 현재 중태다. 서로 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