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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9일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승 파티' 나폴리 팬들과 환호하는 김민재 (나폴리 EPA·ANSA=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선수가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을 했다. 아직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민재선수의 연봉이 1200만 유로 약 17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소 이적료가 5000만 유유로 약 7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료 부문에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던 손흥민(토트넘 3000만 유로)을 뛰어넘어 이 부문에서 1위를 가져갔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김민재선수는 '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축구 인생의 2막을 열게 됐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



바이에른 구단은 김민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뮌헨은 "새로운 계약을 맺은 김민재를 소개합니다.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김민재는 3부 리그 한수원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고 K리그 1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한 뒤 한국 리그에서 두 번 우승했다. 중국 베이징 궈안과 터키 페네르바체를 거쳐 지난여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입단했다. 수비수는 그곳에서 세리에 A 타이틀을 획득했고 45번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팀에서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 중 3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16강에 올랐다. 중앙 수비수는 또한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의 U2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새 멤버 이력을 알렸다.

한국 선수가 독일 무대에 진출한 것은 1978년 12월 '차붐' 차범근이 다름슈타트에 입단한 게 시초다. 박종원, 박상인, 김주성이 1980∼9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이후 차두리, 안정환, 이영표,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박주호, 홍정호, 류승우, 김진수, 정우영, 권창훈, 황희찬, 이재성 등이 진출했다.

이후 이영표, 박주호, 홍정호, 김진수 등이 수비수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뛰었고, 김민재가 '한국인 분데스리가' 수비수 계보를 잇게 됐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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