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양파의 효능 및 부작용

 
세계 4대 장수 식품 중 하나인 양파는 식탁 위의 불로초라 불릴 정도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에는 양파를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양파즙을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자양강장에도 좋습니다.
 

양파

양파의 효능

피를 맑게 해주는 퀘르세틴이 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도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아 주어 혈액 순환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유기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있기 때문에 위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을 예방을 해주고 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알리신이 있어 위암과 대장암 예방에 좋고 퀘르세틴은 대장암의 용종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운 향은 알린이라는 유기유황이 있어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 안정,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불면증에 효과가 있으며 잘라서 머리 밑에 두고 자면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활성산소 제거가 되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퀘르세틴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며 비타민C는 톤을 맑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퀘르세틴은 치매, 알츠하이머에 도움이 되는데 먹을 때 글루타티온 생성을 도움을 주고 뇌 관련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3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 이 있어 육수를 낼 때는 껍질째 넣어 끓이는 것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독소 배출, 당뇨 예방,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체중 조절, 가글 효과, 양파즙에는 지혈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코피가 날 때는 양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작용

효능이 많은 양파에게도 부작용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한 식품이라서 알리신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 또는 위를 상하게 할 수도 있으니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즙으로 먹을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즙은 더 농축되었기 때문에 더 심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흑양파로 만들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고 함량이 높다라는 소문이 난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의 경우 신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이나 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장기간 오래 먹지 않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관절염이나 연골이 약하신 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관절염이나 연골이 약하신 분은 신장이 힘들어지면 전신부종이 생기고 관절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장은 연골을 생성하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아지면 연골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냄새가 심하신 분들도 많이 드시면 안 되며 원인은 휘발성 황 화합물 때문인데 이 황 화합물이 혈액 속으로 흡수가 되면 숨을 쉴 때마다 입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 위염, 위궤양, 오심, 구토가 있으신 분들도 조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생명력이 가득 찬 영양의 보고이자 외부 환경 극복하면서 생기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껍질입니다. 식물 껍질에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물질, 면역물질이 가득합니다. 강력한 항산화제, 퀘르세틴은 알맹이보다는 껍질에 더 많습니다. 껍질에 300배나 달하는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껍질은 질겨서 생으로 무침 나물 이런 거 해 먹기는 좀 어렵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먹을 수 있냐면 양파껍질차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껍질을 식초 한두 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다시 한번 씻어주시고 말려주셔야 합니다.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고 하루 정도 건조하셔서 수분 날아갑니다. 물 1L에 껍질을 10g 정도 넣고 20~30분 정도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물처럼 드셔도 되는데 단 맛을 원하시면 대추를 넣어서 끓이셔도 좋습니다. 다만 껍질 끓인 물 금방 상하기가 쉽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지 마시고 먹을 만큼만 끓여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스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파 한 개를 얇게 썰어서 채반 위에 올려서 5분 정도 충분히 찝니다. 사과 반 개, 찐 양파 한 개를 갈아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햇양파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물기를 완전하게 닦은 후 큼직하게 썰어 열탕소독한 병에 담습니다. 청양고추 1cm 크기로 자르고 레몬은 슬라이스 하여 반달로 썰어 올립니다. 볼에 다시마 우린 물, 식초, 설탕, 소금, 진간장을 넣어 잘 섞어 소금과 설탕을 녹여 초장물을 만듭니다. 초장물을 붓고 소주를 넣어 밀봉 후 실온에 1시간 이상 둔 다음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먹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