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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의 원산지는 히말라야이며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된 레몬이 품질면에서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강한 신맛이 특징이며 비타민C 및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이로운 레몬은 효능이 많습니다.
 
 

레몬

통풍에 안 좋은 음식

20~30대 젊은 나이에 통풍 진단을 받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보다는 남성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요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관절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모양이 뾰족해서 통증을 느끼고 아래쪽인 발가락 관절까지 내려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요산은 우리 몸속의 세포가 수명을 다한 뒤에 유리된 핵산의 구성 성분인 퓨린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입니다. 보통은 콩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많이 생성이 되면 혈액 속의 유산이 정상보다 높은 고요산혈증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이 되면 급성 통풍,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술, 고기가 해당이 됩니다. 최근에 젊은 남성분들에게서 통풍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헬스를 하면서 근육을 만든다고 닭가슴살을 1kg씩 갈아 마시는 식의 식단을 하는 것이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통풍은 특별히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라기보다는 노폐물을 배출한 후 콩팥 기능이 저하되거나 또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요산 배출이 느려짐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통풍에 걸리면 일단 술, 고기를 비롯해서 고깃국물, 멸치, 고등어, 오징어 등 먹지 말라고 하는 음식들이 많아집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무조건 좋은 음식 레몬입니다. 육류가 주식인 외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평소에 자주 먹는 레몬이 혈중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많이 있습니다. 2015년도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통풍이 있는 사람, 통풍은 없지만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 또 통풍도 없고 요산 수치도 높지 않은 사람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6주간 레몬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6주 후에 모두 요산 수치가 감소한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소변에서는 PH가 높아지면서 알칼리성이 되고 콩팥 기능을 반영하는 사구체 여과율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도에 다른 연구에서는 레몬을 가지고 사람하고 쥐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고요산혈증이 있는 사람은 매일 한 개의 레몬을 짜서 레몬 워터나 레몬주스로 마시게 했고 쥐한테도 요산 수치를 높인 후에 쥐 몸무게에 맞게 줄인 양만큼 레몬 즙을 먹였습니다. 6주 후에 결과를 측정했는데 모두 요산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레몬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이러한 효과를 보이게 되는 건데 대표적인 것이 레몬 속에 풍부한 비타민C와 또 구연산이라고 하는 시트르산입니다. 시트르산은 칼슘의 결정화를 막아서 요로 결석을 예방하고 통풍뿐만 아니라 결석으로 고생하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향긋한 냄새는 껍질에 있는 오일 성분에서 나는 향이며 D-리모넨이라는 휘발성 성분입니다. D-리모넨이 만성 염증을 억제하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6주 동안 매일 2g의 리모넨을 복용케 했더니 유방 종양 세포의 발현이 약 22%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

짜서만 먹는다면 좋은 효능을 반만 섭취하시는 겁니다. 무난한 방법은 즙을 짜서 물에 희석해서 레몬 워터로 먹는 방법입니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드시면 안 되고 물에 희석하거나 다른 음식과 함께 드셔야 합니다. 준비한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즙을 낸 다음 물에다 넣을 건데 비율은 물 1L에 레몬 한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레몬 워터가 처음이시라면 하루 한 컵으로 시작을 하고 익숙해지면 두 컵, 세 컵까지 마셔도 좋습니다. 절대 공복에 드시지 마시고 식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서 민트 잎을 같이 넣어서 드시면 탈수 예방에도 좋고 겨울용으로는 따뜻한 레몬 워터에 꿀까지 살짝 넣어서 드시면 궁합이 참 좋습니다. 꿀을 첨가할 때는 당뇨가 없는 분이어야 하고 또 100도 이상 끓는 물에 레몬즙을 넣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에 너무 뜨겁지 않은 그냥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는다면 효능을 반밖에 섭취 못하는 겁니다. 향긋한 껍질을 갈아서 섭취하는 방법이 있고 이를 레몬제스트라고 합니다. 레몬 제스트를 만들려면 베이킹 소다를 넣고 레몬을 30분 정도 담가서 농약을 1차로 제거, 새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끓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몬을 넣고 1분 내로 짧게 해 주시고 건져서 브러시, 칫솔, 굵은소금 중 하나로 문질러주시고 감자 깎는 필러나 제스터로 껍질 부분만 살살 긁으면 됩니다. 샐러드나 베이킹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실 수 있으며 즙은 위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지만 레몬 제스트는 위식도염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드셔도 됩니다. 껍질을 벗기고 남은 레몬은 반으로 잘라서 스퀴즈나 굴려서 말랑말랑하게 만든 후에 젓가락을 찔러 넣어 레몬 워터로 만들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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