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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4일 자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1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폐지를 승인했다.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 폐지를 신청했다.

앞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털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 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는 최대주주 변경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덴티스트리는 이후 1월과 4월에 2번에 걸친 공개매수로 지분을 96.1%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를 추진하려면 최대주주가 최소 95%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코스닥시장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지만 통상 90% 이상 지분 확보가 기준으로 여겨진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는 정리매매기간과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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