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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 사적 응징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20대 유튜버가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 중 1명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튜버 A 씨는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지인 B 씨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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