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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불륜의혹 논란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오랜만에 동상이몽에 출연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은 시간이 그려졌다. 부부가 나란히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반이나 떨어져 있어야 했다. 우효광은 1년 반이나 떨어져 있을 때 추자현이 영상통화를 하면서 "효광이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울었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가지도 못하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추자현이 "요 몇 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는데 같이 살면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을 때가 언제야?"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첫 번째로 추자현이 아들 바다를 힘들게 낳은 출산의 순간, 두 번째로 코로나 때문에 떨어져 있던 2년 전 불륜의혹 논란을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기사 크게 나고 SNS에 난리였다며 서로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둘 다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우효광은 너무 마음이 힘들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당신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2년 전 불륜의혹 논란을 해명했다.


 

추자현은 그 당시에 우효광의 제스처가 잘못되기는 했다.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고 한 여성이 우효광의 무릎에 앉은 채로 찍힌 사진을 언급하자 우효광은 "그런 쪽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추자현은 당신이 그런 나쁜 의도가 있는 제스처가 아니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래도 잘못은 한 거다라고 강조를 했다. "우리 친구고 같이 아는 사이잖아. 근데 사람들은 모른다. 이 사건은 너무 조심성이 없었다. 두려웠다. 사람들이 오해할까 봐. 사람들이 우효과 가짜였구나. '동상이몽'에 나왔던 우효광 모습은 가짜구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도록 당신이 만들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그 당시 우효광은 해명문을 작성을 했지만 추자현이 해명하지 못하게 했다며 "이미 잘못된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어린 시절 불행했던 시간을 보내다가 우효광을 만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독립적으로 강하게 살아온 나에게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마음도 주고 사랑하고 그러다 보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존재다. 우효광에 의존도가 크다고 말했다. 

우효광도 힘들었던 그 당시 때 다시 추자현과 바다에게 돌아오니 삶의 중심을 찾은 것 같은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신 없는 긴 시간 회색빛 삶을 살았다.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모든 게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만 보고 가자며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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