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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마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자신의 무혐의를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6일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事必歸正)' 사자성어를 캡처해 올렸다.
지드래곤이 공유한 사필귀정 설명란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과 함께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해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풀이가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1시 2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약 4시간가량 조사를 마치고 오후 5시 취재진 앞에 다시 섰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사실이 없고,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긴말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지드래곤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결과 음성이 나왔다. 정밀검사 또한 일단 긴급으로 요청드린 상태다. 이제부턴 수사기관이 정확하게 신속하게 결과를 빨리 내준다면 좋을 것 같다"며 당당함을 유지했다.
이어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 추후 필요하다면 제출하겠다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추후 경찰 소환 조사에도 응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부르면 와야겠죠"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경찰 측에서 제시된 증거는 없었다. 무리한 조사라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원한을 사는 관계가 아닐 테고, 무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좋은 쪽으로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확인되지 않는 내용들에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웃다가 끝났다"면서 "장난이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드래곤 마약 투약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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