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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오늘(21일) 국회 앞에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여서 집회를 열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출구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격분한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오전부터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촉구 집회에 참석하며 국회 표결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생중계를 통해 전해진 가결 소식에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일부는 오열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항의했다.


오후 5시 45분부터 민주당사 앞 골목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 잡은 이 대표 지지자 100여 명은 '이재명이 살아나야 민주당이 살 수 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재명 지킵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한때 당사 앞에 철제펜스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들을 밀고 당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와 6번 출구를 봉쇄해 이동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경찰 추산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셔터를 당기고 경찰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이 대표 지지자 1명이 재물손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됐다. 50대로 추정되는 한 지지자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가 이재명"이라고 외쳤다.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윤석열 지지', '체포동의안 무조건 가결'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고 스피커와 확성기를 여러 대 동원해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이라는 녹음 방송을 반복적으로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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