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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최근 '가짜 연기' 발언에 공개 사과를 했다. 

 

JTBC 뉴스룸 캡쳐본=손석구

 

JTBC '뉴스룸'에 배우가 손석구가 출연을 했다.

이날 앵커는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최근 손석구 씨의 '가짜 연기' 발언 화제가 되었다. 아마 본인이 말하고 싶은 뜻하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뜻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에 손석구는 " 제가 연기를 처음에 시작을 했던 것이 벌써 한 십여 년 전이다. 그때부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간혹 가다가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짜로 연기를 강요받은 건 아니지만 저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어릴 때부터 나만의 색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라고 했으며 "지금도 연기를 할 때 나의 색을 넣었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그런 설렘이 작품을 선택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가짜 연기' 발언 때문에 분노하고 비판을 했던 배우 남명렬에게 손 편지로 써서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남명렬도 손석구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을 주셨고 연극도 보러 오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배우 손석구는 최근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9년 만에 연극 복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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