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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 가해 사건은 대한민국의 여자 배구단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주축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중학교 때 학교폭력을 했다는 것이 인터넷으로 폭로되었으며, 결국 두 자매의 자백으로 인해 사실로 드러난 사건이다.


이들은 흉기로 협박, 금품 갈취, 도둑질, 폭언, 외압, 집단 얼차려, 팀원들 앞에서 패드립, 가혹행위 강제가담 요구, 도둑으로 몬 다음 감독에게 폭행당하게 하기 등 상당히 끔찍하고 잔혹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거기다가 피해자들의 나이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상당히 어리기까지 한 것이 더욱 충격적이다. 또한 이들의 학교폭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2차 제보에서 밝혀졌다.


2021. 02. 06

- 이다영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1-25 19-25 19-25)으로 완패를 한다.

- 세터 이다영의 부진에 아쉬워하는 기사였으며, 토스 워크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1. 02. 07

 


-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설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왕따설 의혹까지 제기되는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갑자기 이다영이 입원을 하게 되어 활동이 잠정 중단이 된다.


-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내용이 삭제되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이 학교폭력에 관련된 내용으로 화제가 되었다.

- 폭로글을 비추어봤을 때 관련 가해자가 이재영, 이다영이라는 추측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흉기를 이용해서 사람을 폭행 및 협박, 감금, 폭언, 부모 욕 등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2021. 02. 10


- 결국 학교폭력을 한 가해자인 이다영, 이재영 기사들이 올라오고 결국 SNS에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남긴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피해자 분들과 연락해서 직접 사과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자필 사과문마저도 구단이 시켜서 부랴부랴 작성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사과문의 내용도 초등학생 반성문과 견줄 정도라는 말조차 초등학생에 대한 모독일 정도로 극히 빈약하여 성의 없다고 까이고 있는데 그마저도 시켜서 했다고 계속 욕을 먹고 있다.

 


- 왜 선수 생활 7년 동안 조용하다가 지금 와서 터뜨리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답은 본문에 쓰여있듯이 이다영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 이다영은 과거에도 "나잇살 좀 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지 이 잉. 곧 터질 거야 아얌. 내가 다 아아아 터트릴 꼬얌" 등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이다영은 트위터에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라고 올렸고 이 글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폭로를 결심하는 데 주효했다.

- 이다영은 개인 SNS 적은 글귀들이 김연경을 저격한 내용이었으며, 예전 자신의 모습, 지금 자신의 모습을 생각도 안 하고 김연경을 저격하는 글을 적었는데 그걸 본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배구 선수 학교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대응 촉구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럼에도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과거에 자신들이 가했던 학교폭력이 공론화가 되고 나서야 두 선수는 반성문을 올렸고, 이 사건이 그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그들이 반성 또한 계속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 때문에 반성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

 

 

2021. 02. 11

- 학폭사건이 터지기 전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출연한 '유 퀴즈' 51화 다시 보기 서비스를 삭제 및 비공개 처리를 당했다.

- 방영된 '유 퀴즈'에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롤모델로 김연경을 이야기했는데 시청자들은 '어이없다'라는 반응이었다.

- 국민청원은 이때 관심이 많이 쏠리는 사건이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만큼 20만 명이 넘게 동의를 했다.

 

2021. 02. 12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영의 SNS 프로필 캡처라며 '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라는 글이 담겨있는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 이를 두고 팬들과 누리꾼들은 "자숙하는 태도가 왜 저럴까", "본인이 자초한 일", "아직도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 같다", "아직도 김연경 탓하나", "이번엔 또 누굴 저격한 거니" 등 이다영의 태도를 비판했다.

- 두 선수는 현재 팀 합숙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 11일 경기에는 불참을 했었다.

2021. 02. 13

- 이 날 또 다른 피해자가 네이트판에 2차 학폭 제보 글이 올라왔다.

 

2021. 02. 14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배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부모라고 밝힌 3차 학폭 제보가 올라왔다.

 


- A 씨는 "뉴스를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라고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고, 나머지는 자리만 지켰다.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라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어머니가 딸에게 "언니한테 공 올려라"라고 코치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어머니 역시 배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칼로 인한 큰일이 벌어졌는데도 학부모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아이들이 돈을 뺏기는지도, 힘들게 괴롭힘을 당하는지도 전혀 몰랐다고 적었다. 앞서 이재영, 이다영 선수와 같이 활동했다고 언급한 피해자 4명은 "가해자가 칼을 가져와 협박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2021. 02. 15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의 어머니 김경희 씨에게 지난해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2021. 02. 16

- 두 자매의 아버지는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이 나오며 이번 사건의 불길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선수 복귀에 대한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 또한 이재영은 과거 인지도가 낮은 몇몇 국제 대회 차출을 회피하다가 김연경에게 직접 저격을 당하기도 했던 만큼 비시즌마다 꼬박꼬박 대표팀에 나가는 것을 영 탐탁지 않게 여겨왔는데, 마침 징계로 대표팀 자격이 박탈되었으니 비시즌에 푹 쉴 명분이 생겼다고 오히려 포상이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 흥국생명 배구단은 학교 폭력 전력으로 중징계를 받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의 흔적들을 홈구장에서 지웠으며, 계양체육관 복도에 자리한 '어린 시절 사진 게시판', 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에 있는 쌍둥이 자매 영상, 한국배구연맹 SNS에 있는 영상, 출연했던 예과 CF영상까지도 지워지게 되는 '지워야 할 존재'로 추락해 버렸다.

2021. 02. 17

- "소속팀 징계가 우선"이라며 징계를 늦춰온 연맹의 결정은 예상대로였다. 연맹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징계 대신, 빈발하는 체육계 학교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내놨다.

- 연맹이 이들 자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준 상황에서 향후 이들 자매가 코트로 복귀하는데 놓인 장벽은 소속팀의 징계뿐인 상황이 됐다. 흥국생명이 도합 10억 원가량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자매를 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문제는 팬들의 비판여론이 유일하다.

- 시민들은 연맹이 사실상 이들 자매를 봐주기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을 쏟아낸다.

-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의 모교인 근영여중 역시 사진을 지우기에 나섰다.

칼을 들었으면 학교폭력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최소 특수협박에 심하면 강도상해죄로 기소되는 중범죄이다. 폭로글에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특수협박이나 특수폭행 정도가 인정될 소지가 있는데, 전자는 보통 벌금 100만 원부터 시작하고 후자는 아예 벌금도 없이 최소 집행유예다. 둘 다 공소시효가 7년이라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는 형사 책임을 못 묻는다는 것이지 가해자들의 도덕적 책임까지 면피할 수는 없다.


2021. 02. 18

- 대한체육회가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청소년기에 무심코 저지른 행동으로 평생 체육계 진입을 막는 것은 가혹하다"는 견해를 밝혀졌다.

 

2021. 02. 20

- 한 외국인이 20일 오전 이다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의 무단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 누리꾼들은 이다영이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우연히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일상을 공유하는 SNS에서 굳이 남의 사진까지 도용해야 했냐"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2021. 02. 21

- 이다영이 학교폭력에 이어 사진 무단 도용 의혹으로 또 한 번 비판 여론에 부딪히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2021. 03. 01

- 또 다른 피해자가 4차 학폭 제보가 나왔다.

네이트에 올라온 4차 학폭 제보

 

2021. 03. 08

- 학교폭력으로 무산이 된 7 구단 창단 : 급격하게 인기가 올라가던 배구판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던 중이었지만 결국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춘천을 연고로 창단이 유력했던 기업이 창단을 포기했다. '선수가 학창 시절에 학폭을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알 수가 없는데 그 책임을 드래프트에서 그 선수를 뽑은 구단과 기업이 져야 한다.'라는 점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2021. 04. 05

- 사건 발생 두 달여만에 가해자들은 학교폭력을 고발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는 채널A에서 단독보도가 나왔다. 피해자가 고소한 것이 아니라 쌍둥이가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것이다. 폭로 사실 중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 구단과 접촉도 했다.

-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은 자신 SNS에 올렸던
자필 반성문까지 삭제하였다.

 

2021. 04. 06

- 흥국생명은 가해자인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을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를 고소한 사건은 구단과 무관하다"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2021. 04. 07

- 체육시민연대는 '반성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돌연 학폭 피해자를 고소하겠다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사람으로 예의조차 없는 2차 가해 행위를 즉각 멈추기를 바란다'며 '본인들이 했던 사과문을 반드시 되새기라'라고 한다.

2021. 04. 09

- "사과문을 써놓고 이제 와서 고소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그걸 일일이 따지면 시즌 중인 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단 피해자의 요구대로 반성문을 썼다"라고 해명을 한다.

- 하지만 해명을 들은 국민들은
피해자가 반성문 쓰라고 하니깐 썼다는 다름없는 말에 국민들 반응이 더 싸늘해졌다.

- 이다영반성문을 썼다는 '거짓반성문'과 'SNS저격'으로 팀에게 피해를 줬는데 팀을 생각해서 그랬다는 말에 당시에만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을 촉발시킨 이다영의 입장에서 보면 인스타그램 활동이 작게는 자신의 배구선수 경력뿐만 아니라 방송 진출 기회, 쌍둥이 자매의 장래를 망가뜨렸고, 어머니의 부정적인 재평가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소속팀, 한국 남녀 배구계의 위신의 실추를 자초하였을 뿐 아니라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력 약화까지 일으키는 매우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켰다. 그야말로 SNS는 인생의 낭비의 역대 최대 사례로 인정될 만하다.





지금까지 배구선수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학폭 사건 1탄을 알아보았습니다. 2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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