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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쇠붙이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여러 사람이 날 공격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를 들고 게임 캐릭터 흉내를 낸 10대

경기 김포의 한 상가에 흉기를 든 10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이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이는 한 고등학생이 피시방에 가던 도중 게임 캐릭터를 흉내 낸 것으로 파악돼 상황이 종료됐다.

고등학생은 경찰관에게 "게임 캐릭터가 멋있어서 따라 하려고 흉기를 접었다가 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범행을 저지를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곧바로 부모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들고 있던 흉기는 장난감 모형은 아니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였다"며 "흉기 소지로 인한 불안감 조성으로 경범죄처벌법 위반죄를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기 소리에 흉기를 든 40대

오락실 게임기 소리가 시끄럽다며 오락실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그제(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40대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오락실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40대 A 씨는 "두더지 게임기에서 5분마다 한 번씩 음악이 나오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그랬다"라고 진술했다.

40대 A 씨는 오락실 인근 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오락실 외부에 설치돼 있던 게임기 소리에 불만을 품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여 년 전 정신 병력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난동 등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어 40대 A 씨 건도 마찬가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14일 발부됐다"라고 말했다.

 

쇠붙이 흉기로 사람을 다치게 한 50대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은 쇠붙이를 휘둘러 승객들을 다치게 한 50대 B 씨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20일 신청했다.

50대 B 씨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먼저 공격을 당했다" 등 횡설수설하며 진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0대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남성 승객 2명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1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조치를 받고 귀가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1명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50대 B 씨와 피해 남성 2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과 병력 등을 토대로 '정당방위 차원에서 공격했다'는 50대 B 씨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신림역 출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망을 시킨 조선

지난달 21일 조선은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사망하게 하고 3명을 중상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선은 경찰 조사에서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 범죄 전력은 총 20회로 집행유예 1회, 벌금 2회, 소년부 송치 14회, 기소유예 3 회 등이다.

 

지금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많은 사건이 있다.
제발 편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걸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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