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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선 10대 여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 따르면 실종된 15세 김지혜 양은 지난 17일 등교하러 집을 나섰다가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이후 주거지 인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 실종아동 찾기 센터' 등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을 게재하고 실종팀과 강력팀 등 3개 팀을 투입해 김 양 수색에 나서고 있다.

김양이 찍힌 CCTV 화면과 김양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비슷한 모습을 본 시민은 실종수사팀(010-6846-0331)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양은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며,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교복 차림이었다. 안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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