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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첫 승리를 따냈다. 득점은 없었지만, 캡틴으로서 모자람 없는 활약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주장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인 풀타임 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첫 승리를 뒷받침한 손흥민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 공식전 데뷔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그랑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골 욕심을 내기보다는 최전방의 히샤를리송, 오른쪽의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이 원톱을 맡았고, 손흥민-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2선을 구성했다. 이브 비수마-파페 '사. 러. 가' 허리를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과 맨유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양 팀 모두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파페 '사. 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쿨루셉스키의 컷백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쇄도하던 '사. 르. 가' 왼발로 차 넣었다.


다급해진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숨을 돌린 토트넘은 후반 38분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벤 데이비스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마르티네스의 발을 맞고 굴절돼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이후 2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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