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전북 장수군 지진과 관련해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오후 7시 10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고, 발생 깊이는 6 km입니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국제정세와 관계없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은 조선인민군과 함께 항미원조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고, 혈맹으로 위대한 우정을 맺었다"라고 지적했다. 🔴 항미원조 미국에 대항해 조선을 지원했다는 의미에서 한국전쟁을 의미하는 중국식 명칭 인민일보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당과 인민은 중국 인민지원군의 공적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이라며 "북한은 중국과의 전통적인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북. 중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양국의 공동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 부위원장 일행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온다. 날짜는 8월 2일이고, 상대 팀은 올 시즌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 "류현진이 다음 달 2일 볼티모어와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며 류현진의 복귀일을 확정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 선발등판을 마지막으로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426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동료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MLB닷컴은 "토론토 동료들이 류현진을 부를 때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며 "한국어로 '형(Hyeong)' 영어로 빅 브라더(big brother)를 뜻한다"라고 했다. 이어 "형..
북한이 최근 장마 기간 임진강 황강댐에서 우리 정부 측에 사전 통보 없이 물을 방류한 정항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D.C. 의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0일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북한 황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라고 현지시간 29일 보도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북측에 댐 방류 시 미리 통보해 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북한이 이에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지난 17일 재차 통지문을 보내 요구했다. 그런데도 북한은 무단으로 댐 물을 방류한 것이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27일 황강댐 저수지의 물이 만수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20일에 비해 27일은 물 방류량을 더 늘렸다"며 "하지만 임진강 하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