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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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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살인] 유족 8억 배상 법원이 직원의 신체 부위를 막대기로 찔러 숨지게 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피해자 유족들에게 약 8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스포츠센터 직원의 신체에 막대기를 삽입해 살해한 일명 '막대기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센터 대표 한 모 씨(42)가 피해자 유가족에게 손해배상금으로 약 8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 14부(이진웅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오후 피해자 고 씨 유족이 가해자 한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한 씨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각각 약 3억 9,000만 원을, 누나에게는 2,000만 원을 지급하라"라고 선고했다. 또 사건 발생일부터 선고일까지 연 5%, 선고일 이후부터는 연 12%의 이자 지급도 명령했다. 한 씨는 2021년 12월..
이화영 '검찰에 허위 진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진술은 허위라며 다시 입장을 뒤집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최근 검찰에서 일부 입장을 번복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로부터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관련된 것처럼 허위 진술했다"는 내용의 자필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이화영과 경기도는 쌍방울의 김성태 등에게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비용을 요청한 적이 결코 없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화영은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이와 관련된 어떠한 보고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태와 전화 연결을 해준 사실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전 경..
[이재명] 이정미 정의당 대표, 단식 중단 권유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격려 방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와 3분가량 짧게 만났다. '노인 비하' 발언 후폭풍으로 혁신위가 조기 해산한 뒤 이뤄진 첫 공식 만남이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고생하셨는데 전화도 한 번 못 드렸다"라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괜찮다. 힘내시라. 사즉생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표에게 "국회 안에 산적한 일도 많고 제1야당 대표로서 뚫고 나갈 일들도 있지 않느냐"며 "이제 그만하시라"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배진교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의 거대한 퇴행을 바로잡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싸..
[한중회담] 리창 총리 윤석열 대통령, 북한 핵 대응 논의 한중회담이 시작이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 간 회담이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지에서 개최 중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 간 회담이 시작됐다"라고 공지했다. 리창 총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이후 윤 대통령이 10개월 만에 대면하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한일중 정상회의 복원 등을 통해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이 본격적인 한중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정점으로 새로운 한미일 협력체를 구축한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일중 관..
[뉴스] 이재명 대표 '무기한 단식'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천막에 들어가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개인 비리 수사에 단식으로 맞서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찾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워낙 맥락 없는 일이라 국민들께서 공감하실지 모르겠다"며 '마음대로 안 된다고 단식해선 안 된다'라고 이 대표 본인이 말씀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수사에 대해선 "개인 토착 비리 형사 사건 수사"라며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고, 조사받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한 것 같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 ..
[뉴스] 흉기든 대전 중학생 교사가 제지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든 채 복도를 서성이다 교사들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전의 한 중학생이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은 중학교 1학년 A 군을 위험물 소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28일 낮 12시 30분께 한 중학교에서 등교할 때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들고 교실 복도를 서성인 혐의를 받는다. 이를 발견한 교사들이 제지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 군은 "학교 선배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신변 보호용으로 흉기를 소지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을 출석 정지 조치한 학교 측은..
[뉴스] "교도소 가고 싶다" 폭행 서울 도심의 지하철 역에선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이 처음 보는 다른 여성을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쳐 넘어뜨리고 마구 때렸는데, 경찰에 밝힌 이유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였다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등촌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에서 처음 보는 6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폭행을 당한 60대 여성은 머리 뒷부분이 찢어져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했다. 주변 시민들이 "누군가가 여성을 밀치고 공격한다"라 신고를 해 경찰이 출동을 하게 되었다. 폭행한 여성은 코로나에 걸려 3년 동안 지내던 노숙인 쉼터에서 퇴소당하자 "갈 곳이 없다", "교도소에라도 가고 싶다"며 범행한 ..
[뉴스] 일본 정부 간토 대지진 학살 외면 일본 정부가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인에 의해 자행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정부 조사에 한정한다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30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올해 간토대지진 발생 100년을 맞아 당시 일본 군. 경, 자경단이 자행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또다시 책임을 회피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 간의 역사 현안에 대해 일방적인 양보 안을 내놓았지만, 일본 정부의 '성의 있는 호응'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마쓰노 장관은 정부가 사실을 조사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했으며, 재일 조선인을 포함한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