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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 출신 미미가 비밀 연애에 이어 바로 내년에 결혼한다고 발표를 했다.

 

천둥 인스타그램

 

천둥은 KBS 2TV '세 컨 하 우 스 2'에서 미미와 만난 지 4년 정도 되었고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큰누나인 산다라 박과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미미 또한 우리 부모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수라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에 대한 고충을 함께 느꼈고, 수라부부도 과거 비밀 연애 할 당시 일화를 풀어내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참을 대화를 이어가던 중 천둥이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내년에 결혼할 생각인데 최수종에게 축사에 어이 주례까지 맡아줄 것을 부탁을 했다. 

하희라는 벌써 주례가 들어올 나이가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봐주면 되겠다고 같이 제안을 했다. 최수종 또한 기분 좋게 흔쾌히 수락을 했고,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팁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이날 이후로 천둥과 미미는 럽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플 바디프로필을 목표로 미미랑 같이 PT 받고 있는데 어떤 콘셉트로 찍으면 멋있을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천둥은 올해 나이 32세이며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는 올해 나이 30세이며 2016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구구단으로 데뷔를 했다. 

아이돌 출신 커플의 탄생에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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