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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의 공통점은 '유흥업소'였다.
25일 SBS '뉴스 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드래곤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별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과 이선균의 공통분모는 '룸살롱'이었다.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마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을 입건한 후 강제수사를 벌였고, 지드래곤을 특정해 조사한 뒤 입건했다.
배우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드래곤이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별개의 사건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 샤넬 행사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패셔니스트로 추앙받던 과거와 달리 상당히 야윈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걸을 때도 마치 술에 취한 듯 흐느적대는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는 '구루병 걸린 이박사 같다'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입건 사실이 알려진 뒤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당사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마약 혐의로 형사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1% 멤버십 룸살롱 VIP였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그 야마로 상위 1%에 속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생긴 말이며,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주 고객이라는 것이다.
'1%' 업소는 술상값만 3~4인 기준 800만 원~1000만 원 기준이고, 모델이나 가수 출신, 연예인 지망생들도 상당수인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도 200만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A실장이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실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이선균 등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찰은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입 혐의가 인정되지만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대마초 흡연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기소유예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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