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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양다리'에 실패했다. 발리에서 환승 데이트를 꿈꿨지만, 마지막에 들켰다.


승리는 나름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 A 씨 발리 out ➡️ B 씨 발리 in ➡️ B 씨 발리 out으로 스케줄을 짰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출소 후에도 여전히 이슈를 몰고 다니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두 여성 사이에서 양다리를 거쳤다는 논란이 보도됐다.


4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최근 여성 A와 B 씨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고 보도했다.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A 씨, B 씨와 시간차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9월 1일 공식적으로 A 씨와 연인관계를 선언하고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발리 여행을 갔다.

승리 여친으로 알려진 유혜원


승리는 9월 25일 A 씨를 한국으로 보내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B 씨를 픽업해 9월 28일까지 여행을 이어갔다.

승리 여친 유혜원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하지만 A, B 씨는 과거 승리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친분을 다진 상태였고, SNS 친구였던 두 여성이 서로의 게시물을 접하면서 들통났다.


B 씨는 "A언니의 스토리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승리와 갔던 식당, 카페 사진이 (언니) 인스타에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B 씨는 A 씨에게 "승리 오빠랑 발리를 다녀왔냐"라고 물었고, A 씨가 맞다고 하면서 꼬리가 밟혔다.

이에 더해 B 씨는 "제가 양다리 사실을 확인하고 발리를 떠나자 승리는 클럽에 갔더라.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그리고 A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B 씨가 승리에게 묻자 승리는 자신은 A 씨에게 사귀자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 연애를 늘 그런 식으로 하냐는 말에는 "연애를 마지막에 길게 해서..."라고 답했고, 다른 여자들은 다 가볍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말을 잇지 못했다.


2006년 빅뱅 막내로 데뷔했던 승리는 2019년 마약 폭행 성범죄 탈세 검경유착 등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져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2020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여주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월 출소했으나 이후로도 자숙 없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구속 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던 유혜원과 방콕 여행을 즐겼고, 지인들과 클럽 파티를 벌였다.

또 마약 혐의로 처벌받은 대만 스타 방조명 가진동과 싱가포르에서 파티를 즐기는 등 반성 없는 모습으로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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