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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십 센티/권정열) 측이 미국 투어 취소 후 사과했다.
최근 10CM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10CM의 미국 투어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십 센티의 십 센티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됐던 십 센티의 미국 투어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공연에 많은 관심을 보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연이 취소됨으로 인하여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려 주시던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미국 투어 취소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장기 콘서트 및 가을 행사에 이은 해외 공연에 대한 아티스트 건강염려, 두 번째는 장기 콘서트 티켓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년 팬분들과 함께했던 '텐텐절'을 포함한 투어 일정 발표 그리고 이외에도 여러 우려되는 의견들을 주셨다"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이 모두 맞는 말이었고 적절치 못한 타이밍에 계획한 투어였다. 아티스트 건강을 잘 고려하지 못하고 욕심이 앞섰으며 텐텐절을 기대하셨을 팬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정된 일정대로 투어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프로모터 측과 일정 변경을 논의해 봤으나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다 최근 미국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세일즈가 좋지 못하니 투어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전달받았고 부득이하게 취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분 저희의 부족함으로 생긴 부분이니 송구스럽지만 질타는 아티스트가 아닌 저희에게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미국 투어로 잡혀있던 모든 일정은 최대한 아티스트의 휴식을 위해 쓰겠으며 앞으로의 스케줄링 역시 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미숙한 스케줄링과 투어 취소로 국내외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투어 취소로 인해 발생한 비행기, 숙박에 대한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보상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십 센티는 미국 투어 취소와는 별개로 오는 11월 4일에는 대만 타이베이, 11월 14일에는 호주 시드니, 11월 16일에는 멜버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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