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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숙적' 판. 잔. 러(19, 중국)를 꺾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2관왕을 거둔 것이다. 박태환 선수 이후 13년 만에 수영 2관왕 선수가 탄생했다.
주 종목의 황선우(20, 강원도청)는 강력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4일 차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 44초 4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호준은 1분 45초 5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판. 잔. 러(1분 45초 28)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틀 전 남자 800m 계영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 선수가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 이상 차지한 것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황선우는 앞서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자유형 계영 800m에서는 당당히 금메달을 품었다.
양재훈-김우민-이호준과 함께 짝을 이뤄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이주호-최동열-김영범과 함께 혼계영 400m에 나섰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쑨양의 계보를 잇는 '판. 잔. 러'와 라이벌 대결에서도 승자가 됐다.
특히 중국 수영의 레전드인 쑨양이 세운 아시아 기록인 1분 44초 39까지 경신하며 새로운 '아시아 수영 황제'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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