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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서민재가 개명을 한 이유를 다시금 밝혔다.


서민재는 7일 오전 "지난 공판 때 제 개명 건이 보도되었으나 사건 요지와 무관하다 판단하여 짧게 답변드린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개명에 대해 해명했다.

서민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서민재는 7일 SNS에 글을 올려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했으면 하는 생각 : '절대 쟤처럼 되지 말아야지!'라고 하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자조 섞인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명을 한다 하여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 없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며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 제 경우는 전후 이름을 포함하여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사실상 불가하며 개명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제가 알기로는 없다"라고 밝혔다.

서은우가 지난해 7월 31일 게시물을 업로드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글을 올리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개명 사실을 알렸다. 서민재 변호인에 따르면 서민재는 지난 9월 26일 '서은우'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민재와 남태현의 소변,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했고 두 사람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민재와 남태현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민재, 남태현에 대한 다음 공판은 12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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