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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여부를 놓고 초미의 관심을 받던 걸그룹 블랙핑크가 '따로 똑같이' 활동할 전망이다.
21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하는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세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곳으로 소속을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똑같이' 전략으로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에 대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제니, 지수, 리사가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며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하는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세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곳으로 소속을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규현 등의 계약방식과 유사하다.
쏟아지는 관심 속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위상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바, 연초부터 멤버들의 재계약과 관련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며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올해로 데뷔 7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최근 월드투어 '본 핑크'의 피날레 공연을 성료했다.
이 자리에서 제니는 "언제나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약 1년 간의 월드투어로 블랙핑크는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으로도 블랙핑크가 계속될 것이라는 암시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약 1년 간 이어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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