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함유

카페에서 판매 중인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의 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커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화학물질은 카페인으로 중추신경에 자극을 준다. 커피를 마신 후에 졸음이 달아나고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는 것은 카페인의 효력이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 디카페인

- 그런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저녁 무렵 혹은 심지어 오후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 잘 안 올 정도로 카페인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런 사람들이 찾는 커피가 있다. 바로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다.

-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면증, 두통, 불안 등이 나타나는 사람에게 디카페인은 좋은 대안이지만, 어떤 것이든 과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자신이 섭취하는 디카페인 커피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잔류해 있는지 알기 어려운 만큼, 한 가지 커피 브랜드만 고집하는 건 건강상 유리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다. 가급적 여러 브랜드의 커피를 번갈아가며 마시는 것이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이겠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첫 번째 디카페인 커피 어떻게 만들까요?
1️⃣ 카페인을 녹이는 유기용매를 이용해서 커피 생두로부터 카페인을 분리한 다음에 수증기에 10시간 정도 노출시켜서 유기 용매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2️⃣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라는 방법이 있는데 화학물질을 배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방법입니다. 카페인이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했으며, 생두를 물에 넣어서 커피의 성분들을 녹여낸 다음에 탄소 필터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법이라고 합니다.

3️⃣ 이산화탄소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 원두를 물에 담그면 카페인이 생두 내부에 스며든 물에 녹게 되는데 이때 젖어 있는 생두에 뜨겁게 압축된 이산화탄소를 가하게 되면 카페인이 이산화탄소하고 생두에 젖은 물로 녹아 나오는 방법입니다.

 

🔹 두 번째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일까요?
- 정답은 ❌입니다. 커피콩 자체에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100% 카페인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 기준은 97% 이상 제거된 커피 원두에 디카페인 커피로 명칭을 쓸 수가 있습니다. 즉, 디카페인이라고 적혀 있는 커피라고 카페인이 소량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종이컵 한 컵 180ml 분량의 디카페인에는 0 ~ 7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일반 원두로 내린 커피의 한 컵에는 여기는 0 ~ 7mg, 일반 원두는 70 ~ 14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 비교해 보면 디카페인 함량은 카페인 함량은 매우 적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한 컵에도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디카페인을 밤에 마시는 커피 부담 없이 마시는 커피일까?
-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이 밤에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를 부담 없이 마시면 오히려 불면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디카페인 커피가 0 ~ 7mg, 일반 커피가 70 ~ 140mg이니까 디카페인보다 일반 커피가 10배에서 20배 이상이니까 카페인을 줄이는 대체제가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디카페인이 밤에 즐기는 음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 네 번째 역류성 식도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디카페인 커피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디카페인 커피를 먹으면 된다는 얘기를 인터넷에 보면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에 있어서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둘 다 위산을 자극하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다섯 번째 카페인이 위산 역류를 촉진한다고 하는데, 그럼 카페인을 없애는 디카페인이 좀 더 낫지 않나요?
- 커피는 기본적으로 산성을 띤 식품입니다. 국내에서 한 디카페인 커피의 성분 연구 자료에 보면, 일반 커피는 ph 5.25 산성을 나타내고, 디카페인의 경우에는 ph 5.35 ~ 5.39 정도입니다.

- 일반 커피보다 3도가 덜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닙니다.

- 식도염에 있어도 커피는 못 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장이 음식으로 차 있을 때, 식사 중이라든지 식사 직후 때 커피를 드시게 되면 음식하고 섞여서 통증을 좀 더 덜할 수가 있습니다.

- 카페인 없는 디카페인 자체가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여섯 번째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커피의 지방 성분인 카페스톨의 문제
- 일반 생두가 카페인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카페스톨이 줄어들거나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 카페스톨이라고 하는 것은 로스팅한 원두에 고온을 가했을 때 발생하는 것인데 원두의 종류라든지 로스팅이 강하냐 약하냐 강도에 따라서 카페스톨 함량이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 보통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커피 원두를 보면 단단하고, 기름기가 많은 로부스타 품종을 많이 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원두에 비해서 가공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 디카페인은 기름기가 많은 품종을 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카페스톨이 많다. 일반 커피보다 더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다 이런 주장도 있지만 카페스톨이 더 많은 품종은 일반 커피 원두로 쓰이는 아라비카입니다.

 

💡 아라비카란?
커피 원두 중 하나로, 커피의 3대 원두로는 보통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를 꼽는다. 현재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주요 품종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이 둘이 전체 품종의 95%를 차지한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에 비해 품질이 좋은 커피로 향미가 뛰어나고 카페인 함량도 절반 수준이나, 재배조건이 까다롭고 질병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마셨을 때 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는 건 카페스톨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입니다.

 

🔹일곱 번째 커피 마시고는 싶은데 카페스톨이 걱정이 된다면?
- 종이 필터로 걸은 드립 커피 드시면 됩니다.

- 여과지의 종이 펄프가 지방 성분인 카페스톨을 흡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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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카페인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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