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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중 골프'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의 징계 수위가 26일 결정된다. 홍 시장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이 징계 수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대구=뉴시스


당 윤리위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홍 시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소명을 듣고 징계심의를 진행한다. 홍 시장은 이날 경북 예천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어 대리인이 소명서를 제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앞서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지난 15일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리위의 징계 개시 결정 이후 홍 시장은 SNS에 '과하지욕'이라고 적어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삭제를 했다.

국민의힘 윤리규칙 22조는 자연재해나 대형 사건. 사고 등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오락성 행사나 유흥.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홍 시장은 3일째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 2리 수해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홍 시장 측은 이번 봉사활동 윤리위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징계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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