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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무실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학생이 흉기로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학생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교사가 분리 조치를 하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알려졌다.

학생 한 명이 학교 교무실에 흉기를 들고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흉기를 휘두르거나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자해하겠다는 등 발언을 했으며,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도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소동을 벌인 건 2학년 남학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와 말다툼을 말리는 교사에게 앙심을 품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치거나 위협받은 사람이 없어 경찰은 별도로 입건 조치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 총 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교권붕괴를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현실에 많은 교원이 우려하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정부, 국회 등 국가적 차원의 학교출입 절차 안전성 강화, 흉기, 인화물질 등 위험요소 제거 등 교권 보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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