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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천 건에 육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


현재까지 독극물이 포함된 소포는 확인되지는 않아, 경찰과 관계당국은 '브러싱 스캠'(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무작위 배송)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발송지 등을 추적 중이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정체 불명의 우편물 신고가 접수된 게 지난 20일 낮 12시 반이다.



경찰청은 이후 오늘 새벽 5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관련 신고가 모두 1,90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소포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신고된 우편물에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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